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최준희 양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조사팀을 급파, 최 양이 주장하고 있는 외할머니의 학대와 갈등에 대한 조사를 했다.
경찰은 최준희 양의 심신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직접 병원을 찾아 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술을 확보했다. 조사에는 경찰 외 아동심리 전문가 등도 동석했다.
최준희 양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자신의 SNS를 통해 외할머니의 폭언과 폭행에 따른 우울한 심경과 자살을 암시하는 글, 사진 등을 올려 걱정을 샀다.
이후 최준희 양은 고 최진실의 절친 개그우먼 이영자의 도움으로 서울의 모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앞서 방송된 '본격연예 한밤'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최준희 양이 겪은 어려움에 대해 단순히 사춘기 증상이라고 하기에 굉장히 위험하다"라며 "도와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 양과 외할머니는 10일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속보이는 TV 人사이드’ 방송이 예정돼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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