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영 기자 ] 메리츠화재는 5대 경영이념 중 하나로 나눔 경영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보험의 본질적 가치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다. 특히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소외이웃에게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 중인 ‘메리츠아츠봉사단’이다.
메리츠아츠봉사단은 예술을 매개로 대학생 동아리를 지원하고 재능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음악, 사진, 무용, 미술 등 동아리 특성과 연계 가능한 문화·예술 봉사 아이디어를 공모해 매년 6개의 대학생 동아리를 지원한다. 이들 동아리에 상금과 동아리 운영비, 봉사활동비 등 재정적 지원을 하고 전문 아티스트들을 섭외해 동아리의 멘토 역할을 하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육성한 메리츠아츠봉사단은 소외계층에 각종 예술지원 활동도 펼친다. 젊은 예술인을 육성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일석이조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메리츠아츠봉사단의 봉사활동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공개된다. 네티즌의 참여로 봉사 수혜자에게 추가적인 기부가 이뤄지기도 한다. 또 해피빈 프로젝트를 연중 상시 캠페인으로 확대 운영해 봉사활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늘리는 데도 적극적이다.
메리츠화재는 이 밖에 매년 서울시가 운영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의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 시내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여름나기 용품과 어르신 활동보조 기구인 실버카 등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매월 전 임직원 급여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를 후원하는 ‘나눔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창립 95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고(最古) 보험사로서 그동안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걱정을 덜어준다는 목표 아래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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