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황유식 연구원은 "석유화학 사업의 지속적인 강세 및 태양광부문 출하량 증가, 도시개발사업부 잔금 수취로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2187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3분기는 석유화학부문의 PVC와 가성소다, TDI 이익 증가와 유통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영업이익 2396억원, 세전이익 3859억원에 이를 것으로 황 연구원은 추정했다.
그는 "석탄 가격 강세로 하반기 한화케미칼의 PVC 스프레드는 확대될 것"이라며 "중국의 PVC, 가성소다 설비 생산 제한으로 중장기 수급은 타이트하게 전환할 것으로 예상됨과 동시에 석탄 가격 강세를 통한 수익성 확대로 하반기 견조한 실적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7년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 5577억원을 기록했고, 하반기 순이익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라며 "시가총액은 5조 5294억원으로 연환산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의 극심한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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