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오너 셰프는 프랑스 리옹의 폴 보퀴즈(L’Institut Paul Bocuse)를 졸업한 후 2014년 4월 프랑스 리옹에서 레스토랑 ‘르빠쓰떵’을 오픈했다. 세계적 레스토랑 평가서인 ‘미슐랭(Michelin)’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한국인 요리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최초로 미슐랭 1스타를 획득했다.
이 셰프의 개성 있는 음식과 하석환 소믈리에의 섬세한 와인 페어링의 완벽한 조화를 선사할 이번 마스터 오브 푸드 앤 와인 디너는 르빠쓰떵의 수석 소믈리에인 하석환 소믈리에가 주최하는 와인 마스터 클래스로 시작한다. 15개의 좌석으로 제한되는 와인 마스터 클래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한차례 열린다. 참가비는 1인당 8만원.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갈라 디너는 25개 좌석으로 제한되며, 가격은 1인당 25만원이다. 차가운 랍스터, 팬 프라이한 푸아그라, 버터에 구운 아귀, 숯 향을 입힌 양갈비 등이 포함된 6코스의 메뉴에 4가지 다른 종류의 와인이 페어링 된다.
25일에는 메인 갈라 디너만 진행한다. 시간은 24일과 동일하지만, 좌석은 20개로 제한되고 가격은 1인당 50만원이다. 첫째 날 선보인 6코스 메뉴에 전복, 갑오징어 등이 추가되어 총 9코스 메뉴이며, 7가지의 다른 종류의 와인이 페어링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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