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지난달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과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그란달이 포수 마스크를 쓴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컨디션도 좋다. 앞선 2경기에선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 류현진은 연속으로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샌디에이고는 류현진을 상대로 마누엘 마고(중견수)-카를로스 아수아헤(2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헌터 렌프로(우익수)-윌 마이어스(1루수)-얀헤르비스 솔라르테(유격수)-코리 스판진버그(3루수)-오스틴 헤지스(포수)-줄리스 차신(투수) 라인업을 짰다.
류현진이 마지막으로 샌디에이고를 상대한 건 부상으로 신음하던 2016년 7월 8일이다. 당시 선발등판해 4⅔이닝 동안 8피안타를 내주고 6실점 한 뒤 다시 긴 재활에 들어갔다. 2015~2016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등판한 단 한 경기가 바로 샌디에이고전이었다.
솔라르테와 마이어스를 제외하곤 모두 류현진과 첫 만남이다. 스위치 타자인 솔라르테는 류현진을 상대로 6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전날 다저스의 선발 리치 힐과 불펜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을 상대로 각각 3회와 7회, 홈런 한 방씩을 뽑아낸 마고도 경계해야 할 타자다.
샌디에이고 선발 차신은 11승 8패에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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