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 "무대공포증 극복 위해 횡단보도 기어가" 무개념 논란

입력 2017-08-14 08:33   수정 2017-08-14 11:54


그룹 B1A4 산들이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기어갔던 경험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 출연한 산들은 "오늘 긴장한 게 원래 내 모습"이라며 과거 무대공포증 경험담을 밝혔다.

산들은 "노래가 너무 하고 싶은데 공포증이 있었다"라며 "일부러 퇴근 시간에 역 앞에 가서 횡단보도를 기어서 건너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개념 없는 행동"이라며 "기어가면 운전자 시야에 보이지 않아 위험하다", "미친 짓"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적했다.

한편 교통안전 기본수칙에 따르면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서는 신호등을 준수하고, 초록불이 들어오면 정지선에 자동차들이 멈춰선 것을 확인한 다음 운전자와 눈을 맞춰 자신이 횡단한다는 사실을 전달한 뒤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손을 들고 다른 보행자와 속도를 맞춰 건너야 한다고 교육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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