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1포인트(0.63%) 상승한 2334.2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이후 5거래일만에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전날보다 1.03포인트(0.16%) 오른 629.37을 기록했다.
강성국 한국투자증권 노원PB센터 차장이 이날 가장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강 차장은 2.04%포인트의 수익을 거둬 누적 손실률을 10.53%로 줄였다.
이날 강 차장은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종목들이 선전하며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심텍이 전 거래일 대비 5.94% 상승했고, 와이솔이 2.54% 뛰었다. 다산네트웍스도 0.90% 올랐다. 에스앤에스텍은 0.85% 소폭 하락했다.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은 일 수익률 2위를 차지했다. 김 과장은 활발한 매매로 1.77% 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했다. 누적 수익률을 2.73%다.
김 과장은 보유 중인 인터플렉스 500주 가운데 300주를 매도해 158만9000원을 벌었다. 우리손에프앤지는 2000주 전량을 처분해 10만1000원의 수익을 냈다. 우진플라임 매도로 62만8000원의 손실을 본 점은 아쉬웠다.
이날 김 과장은 엘엔에프 150주, 아이엔지생명 100주, 비에이치 200주를 신규 매입했다. 카스는 500주를 추가 매수했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1.09%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했다. 누적 손실률은 13.36%로 축소됐다. 보유 중인 에프엔에스테크가 보합에 머물렀지만 제이스텍과 와이엠씨가 1% 상승했다.
전체 참가자 중 누적 수익률 1위(12.08%)인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의 '청담 샥스핀' 팀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0.18%포인트 손실을 냈다.
청담 샥스핀 팀은 이날 SK케미칼 126주를 신규 매입했다. TIGER 레버리지는 345주를 매도해 9만4000원을 잃었다. 현재 아비코전자 마크로젠 비츠로셀 국도화학 와이지-원 등 총 9개의 종목을 갖고 있다.
김대영 하이투자증권 구포지점 부장은 수익 개선에 실패하며 중도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1.38%포인트의 손실을 추가하며 누적손실률 20.85%를 기록했다. 대회 규정상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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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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