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팽성읍에서 미군 전용 렌털하우스 ‘평택 캐피토리움’이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4층, 전용 59~76㎡, 328실 규모다. 지난달 11일 미 8군사령부가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관식을 열며 평택 일대 렌털하우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험프리스는 단일 미군기지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단지는 험프리스 정문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미군이 선호하는 가전제품을 풀옵션으로 제공한다. 평택 안정리 로데오 상권도 인근에 있어 미군이 편의시설을 누리기 좋다.
분양 관계자는 “한미주둔군협정(SOFA)에 따라 2060년까지 40~50년간 공실 걱정 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최대 연 12%(약 2000만원) 누릴 수 있다”며 “미군의 60%는 부대 밖에 거주해야 하는 규정상 미군기지 일대 주택 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까지 한미연합사령부, 유엔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을 포함해 미군 가족, 군무원, 엔지니어 등까지 4만여 명이 평택으로 이주할 예정이다. (02)400-8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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