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 국내외 17개 '핫 프로젝트'…투자자들 직접 만난다

입력 2017-08-15 15:52  

'8·2 대책' 후 내집 마련 전략도 소개


[ 김진수 기자 ] 17~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국제 부동산 박람회인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에서는 참가 프로젝트 중 17개 사업은 해당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는 ‘특별 설명회’가 마련된다. 아울러 이달 초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특별 설명회도 동시에 개최한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대책에 따른 주택시장 여파와 수요자들의 대응전략, 자산관리 전략 등에 대한 비법을 제시한다.

또 올해는 해외 개발업체들의 참여 열기가 높은 가운데 미국 호주 미국 중국 베트남 등의 투자상품을 살펴보고, 투자전략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첫째날인 17일 오후 1시부터 4시50분까지 4개 설명회 및 강좌가 진행된다. 스탠리 친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CRECCHKI) 홍콩 회장이 ‘다자 협력에 관한 의견 교류 및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이라는 주제로 중국 및 홍콩 투기기회를 모색한다. 이어 김형우 인도차이나 프라퍼티 팀장이 베트남 부동산 시장을 탐구하고, 이정대 한경부동산연구소 해외사업본부 베트남컨설팅본부장(박사)이 베트남 호찌민 아파트 분양시장을 탐색한다.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50분까지 다채로운 설명회 및 강좌가 이어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 부동산 시장을 내다볼 수 있는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시티(Siti·첨단자족도시 브랜드)시대의 전개와 부동산 혁명’(전하진 썬빌리지포럼의장)과 ‘4차 산업혁명과 주택산업의 미래’(윤주선 한양대 교수)라는 주제로 강좌가 열린다.

19일 마지막 날에는 ‘8·2 부동산대책 이후 주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대표) 등 최근 정부정책 발표에 따른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호주 부동산 투자설명회’(김진홍 호주 아이원 프라퍼티 대표), ‘2030 내 집 마련 프로젝트’(정동명 한국부동산전문교육원 팀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칠레, 인공해변 개발’(하이메 리베라 크리스털라군스 대표), ‘관광 레저형 기업도시 사업설명회’(한국관광공사), ‘하늘숲메디컬펀드 & CL 청담’(전철 대표) 등의 이색적인 설명회가 열린다.

다양한 투자설명회 및 강좌가 마련된 ‘시티스케이프 코리아2017’은 한국경제신문사와 영국 인포마그룹이 1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D&E홀)에서 개최한다. 내 집 마련과 부동산 투자를 희망하는 3만여 명의 국내외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세계 20여 개 국가의 공공·민간 부동산 신상품이 전시된다. 참가 신청은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02-360-4313, 4261~3)이나 홈페이지(cityscapekorea.co.kr)에서 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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