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인 싱가포르' 샤이니 온유 통편집…성추행 논란 의식?

입력 2017-08-16 11:26  


그룹 샤이니가 '뮤직뱅크 인 싱가포르'에 출연한 가운데 통편집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인 싱가포르'에는 스케줄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멤버 민호를 제외한 샤이니 4인이 참석했다.

이날 샤이니는 '뷰(View)', '원 오브 원(1 of 1)'과 태민의 솔로곡 '굿바이(Good Bye)' 등 놀라운 퍼포먼스와 춤이 곁들어진 역대급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뒤 일부 샤이니 팬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팬들에 따르면 온유가 부른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를 비롯해 샤이니 앨범 수록곡 '방백', '아름다워'가 통편집됐다. 또한 샤이니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해당 무대에 불참했을 뿐인 민호의 사진이 잘려있었다고.

이날 뮤직뱅크 방송분은 12일 온유의 성추행 사건이 벌어지기 전인 4일 오후 8시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SUNTEC CONVENTION CENTRE)에서 진행됐다.

한편 온유는 지난 12일 오전 7시 10분께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 20대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3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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