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평창올림픽 경기장 인근에 8도장터 명품관 마련… "외국인 관광객 입맛 잡겠다"

평창올림픽 경기장 인근에 '8도장터 명품관'연다
중기부,올림픽기간에 관광객에 먹거리 등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인근에 ‘8도장터 명품관’을 열고 외국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마련키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중기부는 설상, 슬라이딩 경기가 열리는 평창 경기장과 빙상 경기의 무대가 될 강릉 경기장에 8도장터 명품관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2018 푸드트럭 쇼’도 열어 전국 푸드트럭 또한 한 자리에 불러모은다. 관광객에게 청년상인들의 아이디어 상품과 핑거푸드, 퓨전먹거리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외국 관광객 이동경로에 따라 올림픽 거점시장 3곳과 배후시장 10곳을 선정해 외국인 전용투어버스를 운영하고 통역을 담당하는 전문인력도 배치한다.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20명 내외 올림픽 홍보 서포터즈도 선발하기로 했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이번 추경을 통해 38억원 규모 재원을 마련한 만큼 선수단과 외국 관광객이 우리나라만의 멋과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장을 내실있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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