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KT텔레캅(주)와 ‘수원시 비상벨 서비스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비상벨 서비스 설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비상벨 서비스는 범죄 위협 상황에 처한 어린이나 여성이 비상벨이 설치된 업소로 들어가 도움을 요청하면 업소 근무자가 발밑에 설치된 비상벨 발판을 눌러 경찰에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발판을 7초간 누르면 자동으로 신고된다.
설치 대상은 아동의 안전 긴급보호소 역할을 하는 관내 경찰서가 위촉한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위급 상황시 전화 수화기를 7초 정도 떨어뜨리면 경찰서에 자동 신고되는 시스템인 ‘한달음서비스' 등가입한 점포 130곳이다.
시는 비상벨 기기 비용과 설치비(총 9만9500원)를 지원한다. 9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벨서비스 사업이 치안이 취약한 곳에 사는 여성과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위협·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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