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 내 컨퍼런스인 ‘한경 아시아 부동산 서밋’의 주요 화두는 도시재생, 4차 산업혁명과 부동산 산업, 스마트 시티 등이다.
행사 첫날인 이날 켄리 ULI 중국 대표가 사회를 맡아 ‘시티 리더스 세션’을 진행했다. ‘기술 변화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발표 및 패널 토론 등이 이어졌다. 첫 발표는 톰 머피 전 피츠버그 시장이 ‘도시재생, 정보기술(IT)산업과 교육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변창흠 SH공사 사장도 ‘도시혁신 플랫폼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모델’이란 테마로 발표에 나섰다. 이후에는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오후 3시부터는 ‘테크놀로지와 부동산 영향’ 세션이 기획됐다. 최민성 ULI코리아 대표가 연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과 부동산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과 부동산 융복합’을 주제로 한 세미나. 이영성 서울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부동산시장 전망’을 비롯해 ‘부동산산업 변화’(이현석 건국대 교수), ‘부동산 서비스산업 미래’(이형찬 국토연구원 박사) 등의 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18일에도 코엑스 E홀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부동산, 미국 대만 호주 등 해외 부동산 시장의 투자 전망 등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진다.
이번 박람회의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cityscapekorea.co.kr)나 사무국(02-360-4265·4313)으로 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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