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41포인트(0.57%) 오른 2361.67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2360선에서 장을 마감한 건 지난 9일(종가 2368.39) 이후 5거래일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2포인트(1.13%) 상승한 642.11을 기록했다.
강성국 한국투자증권 노원PB센터 차장이 이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일 수익률 3.66%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해 누적 손실률을 5.68%로 축소했다.
강 차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종목들이 선전하며 수익률을 개선했다. 심텍이 전날보다 6.67% 뛰었고, 다산네트웍스는 4.30% 올랐다. 에스앤에스텍과 와이솔도 1~2% 상승했다.
2위는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이다. 2.78%포인트의 수익을 기록해 누적 손실률을 13.59%로 줄였다.
박 과장 역시 이날 매매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종목이 선전했다. 와이엠씨가 전날 대비 4.55% 올랐다. 에프엔에스테크와 제이스텍도 각각 2.69%, 1.36% 상승했다.
일 수익률 3위는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이다. 이 과장은 2.62%포인트의 수익을 내면서 누적 수익률(13.36%) 1위를 재탈환했다.
이 과장은 이날 미래테크놀로지 200주를 전량 처분해 3만8000원을 벌었다. 보유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하나머티리얼즈(5.35%) 액토즈소프트(5.09%) 디이엔티(4.57%) 와이엔텍(3.16%) DMS(2.97%) 등이 상승했다. 지니뮤직은 1.50% 소폭 하락했고, 이노와이어리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의 청담 샥스핀 팀은 이동현 과장에게 누적 수익률 1위 자리를 내줬다. 일 수익률은 0.49%포인트, 누적 수익률은 12.94%다.
청담 샥스핀 팀은 이날 아비코전자 890주 가운데 445주를 매도해 30만9000원의 손실을 입었다. 인텔리안테크는 110주를 추가 매수해 보유 수량을 230주로 늘렸다. 이외 SK케미칼 와이지-원 마크로젠 비츠로셀 국도화학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 메리츠종금증권 부산금융센터의 자신감의 요정 팀 등이 수익을 개선했다. 이종신 KB증권 대치지점 부장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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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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