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함을 느낄만큼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유통업계도 가을 할인 행사를 서두르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7일까지 여주와 파주, 시흥,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300여개 브랜드의 가을·겨울 상품을 최고 80% 할인한다.
여주 아울렛에서는 고가 브랜드 위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르마니는 최고 70%, 르베이지는 50%까지 저렴하다.
나이키와 푸마, 언더아머 등 스포츠 브랜드도 최고 70% 할인한다. 에스티 듀퐁은 균일가전을 시행해 자켓 39만원, 바지는 15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파주 아울렛에서는 마크 제이콥스가 가을·겨울 상품을 최고 80%까지 할인하고 쟈딕앤볼테르는 최고 70% 할인하던 2015년 상품을 20% 추가 할인한다. 빈폴액세서리도 지난해 가을 상품을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흥 아울렛에서는 구두와 백 할인 상품을 주로 선보인다. 마이클코어스는 핸드백을 5만9000원부터 19만9000원 사이에 특별 판매한다. 루이까또즈는 2015년과 지난해 상품을 각각 20%, 10% 추가 할인한다.
이와 함께 타미힐피거, 게스, 디케이앤와이, CK플래티넘, 콜롬비아 스포츠웨어를 최고 90% 할인하는 특별 행사도 열린다.
부산 아울렛은 아우터 특집전을 열어 타임, 시스템, 산드로 등에서 가을 트렌치 코트와 자켓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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