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국가대표 탈락

입력 2017-08-19 09:40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이 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대한펜싱협회는 17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2017~2018시즌 국가대표 선수 48명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자 에페에는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 함께 출전한 박경두(해남군청), 권영준(익산시청), 정진선(화성시청)이 모두 선발된 가운데 박상영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펜싱 국가대표는 대통령배 남녀선수권대회, 김창환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종목별 오픈선수권대회의 개인전 성적을 합산한 순위로 각 종목에서 8명을 뽑는다.

박상영은 대통령배 대회 5위, 김창환배 대회에서 17위에 올랐고, 종목별 오픈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대), 김준호(국군체육부대) 등은 이변 없이 선발됐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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