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 박람회에서 최대 300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루에 최소 500명, 많게는 1000명 넘는 방문객이 몰려 상담을 진행했다.
인천도시공사에서는 검단신도시와 미단시티 등에 내·외국인 투자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선 올 하반기에 공동주택용지 2필지(AA14블록, AA12-2블록)가 공급된다. 일반에 분양하는 물량은 2019년에 나올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와 주요 신탁사들이 관심을 표하고 설명을 경청했다. 김기영 인천도시공사 판매기획팀 부장은 “분양 시기가 좀 남아서 브랜드를 홍보할 목적으로 박람회에 참여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부스가 전쟁을 치룰 정도였다.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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