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헨리, 양현석과 첫 통화나선 산다라박 위해 '대신맨' 변신

입력 2017-08-19 20:29  

'세모방' 헨리가 양현석과 첫 전화통화에 나선 산다라박 대신 통화에 나섰다.

19일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한다맨'에 이어 '대신맨'이 된 헨리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모바일 예능 '이거레알 난생처음'과 협업에 나선 '세모방'에서 헨리는 '대신맨'으로 변신했다. 평소에 하고 싶은 말을 쉽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선 것.

'세모방' 헨리의 첫 의뢰인인 산다라박은 소속사의 수장인 양현석에게 평소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에 헨리는 적극적으로 나서는가 싶더니, 주상욱에게 전화 통화 기회를 떠넘기며 실랑이를 벌였다는 후문이다.

주상욱은 헨리의 “형, 남자 아니에요?”라는 도발에도 꿈쩍하지 않았고, 양현석과의 전화 통화가 은근 긴장됐는지 “너는 여자냐?”라는 유치한 말로 맞대응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대신맨'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산다라박은 양현석과의 전화 통화가 데뷔 13년 만에 처음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역사적인 첫 전화 통화에서 헨리는 “하이, 미스터 양?”이라고 첫 인사말을 건네더니, 자신의 전매특허인 ‘엉뚱멘트’를 날려 그녀를 화들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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