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조선명탐정3'에 함께 출연하는 김지원의 연기력과 인성을 칭찬했다.
김명민은 22일 오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영화 '브이아이피'와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명민은 오는 23일 영화 '브이아이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조선명탐정3'를 촬영 중이다.
이날 김명민은 '조선명탐정3'에 대해 "1,2탄의 집대성판이다. 4,5탄을 가기 위한 굳히기판이다"라며 "3탄 시나리오가 1,2탄에 비해 가장 좋다"고 말했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추는 김지원을 극찬하며 "우리 영화에 출연하는 여주인공은 꽃이다. 그 시기에 가장 핫한 배우를 공주처럼 모신다"며 "이번에 당당히 김지원이 됐다. 촬영할 때도 핫해야 하지만 개봉 때도 핫해야 한다. 지원이는 정말 롱런할 수 있는 여배우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지원의 인성부터 외모, 연기력까지 극찬하며 차세대 톱여배우가 될 것을 전망했다.
한편 23일 개봉하는 '브이아이피'(박훈정 감독)는 대한민국 국정원과 미국 CIA의 기획으로 귀순한 북한 고위간부의 아들이 연쇄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극 중 김명민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절차와 법을 무시하는 것은 기본이며 폭력행사도 서슴지 않는 경찰 채이도를 연기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