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최아라가 '청춘시대2'로 연기 데뷔를 한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청춘시대2'의 주역들이 모여 첫 방송을 앞둔 기대감을 전했다.
최아라는 벨에포크에 입성한 새 하우스메이트 조은 역을 연기한다. 179cm의 큰 키에 숏컷 헤어, 종종 남자로 오해 받는 독특한 캐릭터다.
최아라는 "지난해 여름 시청자 입장에서 시즌2를 기다렸는데 데뷔작으로 '청춘시대2'에 출연하게 돼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곤 감독은 "조은 캐릭터에 맞는 연기자 캐스팅을 위해 많이 만나봤는데 첫 인상에 좌우됐다"라며 "최아라가 문 열고 들어오는데 저기 조은 온다 했다. 역시 몇 마디 나눠보니 책에서 튀어나오는 사람이 아닌가 싶었다. 조은과 일치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최아라는 "오디션을 볼 때부터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정말 하고 싶었다. 첫 연기가 '청춘시대'라 감사하다. 모델 중에서도 키가 큰 편이라 연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키 큰 애를 캐스팅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우스메이트(하메) 진명(한예리), 정예은(한승연), 송지원(박은빈), 유은재(지우) 그리고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품위있는 그녀' 후속으로 오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