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전문기업인 KCC가 올들어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20곳에 바닥재와 페인트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명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행사다. 전국에 있는 15개 공장을 포함한 주요 사업장 주변이 대상이다.
KCC는 최근 중앙연구소가 위치한 용인시의 ‘좋은친구들 지역아동센터’와 안성공장이 있는 안성시의 ‘톡톡플러스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건축자재를 기부하고 시공까지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센터는 기초수급·저소득·다문화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문화 공간이다. 회사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인 ‘KCC 행복나눔’ 임직원들이 참여해 바닥재 및 창호 교체 작업, 도배도 직접 맡았다.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과 야외활동, 물놀이, 담벼락에 서화그리기, 팥빙수 만들어먹기 등 여러 활동도 함께 했다.
KCC 관계자는 “여름철은 통풍이 잘 안 되는 좁은 공간에서 장마철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워 친환경 건자재가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KCC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3월부터 다양한 건축자재 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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