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22일 오후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제9기 오션아카데미(KMOU Ocean Academyㆍ원장 도덕희)’ 입학식을 가졌다.
한국해양대 오션아카데미는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직장과 가까운 장소에서 교육이 진행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찾아가는 기술경영아카데미’이다. 2009년 개설된 최고기술경영자과정(ATMP)으로,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분야 및 해양산업 관련기업과 기관의 최고경영자(CEO) 또는 중역의 글로벌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 주최,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 주관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9기 오션 아카데미에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김정렬 원장을 비롯해 30명의 최고경영자와 중역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선급 신사옥에서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번 오션아카데미에서는 ‘4차 산업과 해양산업’을 대주재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스마트선박, 친환경 LNG연료추진선, 해양드론 및 인공지능, 극한생존 경영기법, 마케팅 등에 관한 실무 수준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 중 제9기 오션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력 상품, 기술적 애로사항 등에 관한 상호 교류와 연계를 통해 오션아카데미 회원사가 글로벌 생존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도덕희 원장은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해 해양산업분야에서 통합적이고 통솔적인 전문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자 한다”며 “기업과 기관의 CEO 및 중역들이 한층 더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산학연관의 입체적 네트워크와 함께 다양한 지적 자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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