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CT 차이나스타 프로젝트’, 韓-中 교육문화교류 앞장...해외 언론도 주목

입력 2017-08-23 20:43  


한-중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해 한국교육문화를 알리는 융합프로젝트 ‘2017 MCT 차이나스타 프로젝트’가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 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천만 팔로워를 보유한 파워 인플루언서인 7명의 중국 왕홍들이 한국 전문가의 교육과 생방송 판매, 웹드라마 촬영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다. 이에 ‘한한령’으로 관광객이 줄어든 지역경제를 살리고, 기업을 살리는 프로젝트에 동참하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뜻을 뭉쳤다.

먼저 KBS한국어진흥원 박현우 원장은 “한국어 교육과 한국의 예절을 알리고자한다. 그래서 KBS 간판 아나운서인 백승주 아나운서와 함께 한국어 교육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으며, 프로 야구선수 출신의 쉐어드림페밀리 전근표 대표이사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의 제품을 활용한 바디 관리교육을 위해 직접 출강할 예정이다”라며 뜻을 모았다.

또한 KBS인재개발원의 오영철 교수는 “왕홍들을 마케팅 세상이 되어버린 모바일 시장의 언론인으로 육성하고자 MOJO(모바일저널리즘)라는 주제로 모바일 촬영, 자막처리, 편집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촬영하는 100% PPL 패러디 단편드라마의 캐릭터 분석 및 연기지도를 맡은 국민 배우 선우재덕은 재능기부로 뜻을 모은 가운데 “앞으로 한국 우수기업의 제품이 웹드라마라는 콘텐츠와 함께 중국에 진출하는데 중요한 매개체인 왕홍들이 교육에 동참하게 됨으로서 양국의 문화와 경제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라본다”고 전했다.

설득마케팅의 대부 김효석 아나운서는 “중국의 7개 채널의 생방송을 통해 왕홍과 함께 이론과 실습이 연동되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각종 공연, 항공사, 방송, 웨딩 컨설팅까지 넘나드는 뷰티스타일리스트 앵두카페앵두네 이정희 대표는 한국 톱 연예인의 스타일링, 메이크업, 헤어 등에 대해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며, 프로 안무팀 ‘Newest’에서 활동 중인 손시내 교수는 제품의 특징을 활용하여 한류를 대표한다 할 수 있는 K-POP 댄스퍼포먼스를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 웹드라마의 시나리오를 팔로워와 함께 만들며 기획력을 가르칠 작가 백성혜 교수는 중국에서 3편의 방송을 진행하면서 얻은 문화의 차이점을 반영하여 웹드라마 작가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미디어타임리치 김시현 대표는 인터넷 세상의 새로운 아이콘인 파워 인플루언서 왕홍과 한국의 기술력 있는 기업이 교육(판매, 홍보)이라는 매개체로 융합하여 새로운 콘텐츠(생방송, 웹드라마)를 창조해서 육상 해상이 아닌 온라인상의 새로운 실크로드를 개척해야 한다고 뜻을 밝혔다.

이에 한국의 수준 높은 교육과 왕홍들의 파급력이 융합되어 글로벌 인재양성을 이끌어갈 미디어타임리치의 행보에 해외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데일리차이나, 아시아뉴스, 뉴스17하우스, 완서후이, 바이링, 화샤닷컴 등 여러 매체에서 이미 관련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사진제공: 미디어타임리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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