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도 백은 두 가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가방이다. 간단하게 손에 들 수 있는 토트백 뿐만 아니라 캐주얼한 백팩으로도 착용 가능해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검정 가죽 소재의 카바도 백은 크리스찬 루부탱 고유의 감성을 담아 디자인됐다.크리스찬 루부탱을 상징하는 레드 색상 라인이 가방 내부와 하단, 어깨 끈과 손잡이, 지퍼에 적용돼 눈길을 끈다.
특히 '빨간 밑창'으로 상징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방에도 담았다. 카바도 백 밑 부분은 스니커즈에 적용된 레드 색상의 고무 밑창(러버 솔, Rubber sole)과 동일한 소재로 제작했다. 가방 밑 부분엔 브랜드 로고도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다.
세심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가방 전면을 장식하고 있는 검정 색상의 문장(紋章)은 손으로 세공한 금속 스터드와 브랜드 로고, 자수 장식으로 제작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보여준다.
실용성도 더했다. 내부가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눠져 중요한 서류와 랩탑 등을 분리해 수납 가능하다. 카바도는 청담 전문점과 갤러리아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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