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중국 유일의 국립 교향악단인 ‘차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으로, 지휘는 이 오케스트라의 명예지휘자인 탕무하이가 맡았다.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자로 함께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한·중우호협회를 이끌며 한·중 민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중우호협회는 “젊은 세대의 교류가 미래 양국 친선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박 회장의 뜻에 따라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 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 등 청소년 및 대학생의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 회장(오른쪽부터),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탕무하이 명예지휘자,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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