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15년 도입됐다.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취약점을 개선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 1회 진단식 평가로 운영된다. 평가등급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총 10개평가부문별 3등급으로 평가하고 부문별로 양호, 보통, 미흡으로 분류한다.
계량평가의 경우 △민원건수 △민원처리기간 △소송건수 △영업지속가능성 △금융사고 등을 평가한다. 비계량평가는 △소비자보호 조직 및 제도 △상품개발과정의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운영 △상품판매과정의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운영 △민원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소비자정보 공시 등으로 나뉜다.
이학기 삼성증권 고객보호센터장 상무는 "경영 전반을 고객중심으로 혁신하고 추진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 수익률 현황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직원 평가에 반영하고, 고객들의 의견을 통해 매월 상품과 서비스를 재점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측은 '내부 자율점검을 통해 불완전판매를 사전 예방해 온 조기경보시스템 운영과
고객에 대한 위험 안내 및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대를 통한 제도 개선 등이 금융소비자를 위한 성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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