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는 아이엠컴퍼니 인수를 마무리짓고 사업 협력을 위한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31일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1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아이엠컴퍼니는 국내 1위 모바일 알림장 서비스 ‘아이엠스쿨’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알림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발송한다. 방과 후 프로그램이나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판매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11년 7월 당시 KAIST에 재학 중이던 정인모 대표가 창업했다.
이번 인수는 학부모층을 대상으로 NHN엔터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사용 기반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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