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송종국과 결혼 후 공황장애…만삭에도 다리 주물러 "운동선수 남편 둔 죄"

입력 2017-09-01 15:21   수정 2017-09-01 15:30


배우 박잎선이 전 남편인 송종국을 암시하는 저격글을 올렸다가 SNS를 황급히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8월30일 박잎선은 인스타그램에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거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해시태그로 "#가족 #책임감 #어른이라면 #짜증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는 의미심장한 단어를 연속적으로 게재했다.

박잎선은 해당 게시물이 큰 관심을 받자 이를 삭제했고 결국 SNS를 비공개로 돌렸다. .

한편 2015년 박잎선과 송종국의 이혼 보도 당시 '풍문으로 들었쇼'는 송종국이 '아빠 어디가' 하차한 후 2년 동안 집에 딱 2번 들어왔다고 전했다.

뿐만아니라 한 기자는 박잎선에 대해 “(박잎선이)결혼 후 공황장애를 앓을 만큼 힘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운동하는 남편을 둔 죄로 남편의 마음이 편치 않을까봐 얘기를 하지 않았다. 만삭 때도 남편의 다리를 주물러줄 정도로 대화나 소통이 적었다”고 귀띔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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