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2011년 한국군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인질을 구출한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피랍 선박인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을 한국으로 후송해 완치시켰다. 당시 그는 골든아워의 중요성과 중증외상 분야 시스템 부재의 현실을 알렸다. 2011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와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구축 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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