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C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둘러싼 여러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및 생태관광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세계 생태관광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이는 행사로 올해로 12회째다.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에서 개최됐다. 시는 올해는 UN이 지정한 '지속가능 관광의 해'이자 브라질 리우선언 25주년, UN 세계생태관광의 해 15주년 등 행사의 상징성과 효과성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민선6기 출범이후 안산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숲의 도시'<i> </i>조성,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도시 조성 등의 비전을 세우고 지난 3년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ESTC 2017은 생태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안산시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홍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태관광 및 MICE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시에서 2015년부터 전략적으로 유치를 추진했다.
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ESTC 2017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특별하다.
먼저 컨퍼런스는 전 세계생태관광협회(TIES) 회장이자 유타대학교 학장인 켈리 브릭커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전 국립생태원장이자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 한국생태관광협회 회장이자 서울대학교 김성일 교수 등이 <i>'</i>생태관광의 세계적 영향 – 바다, 숲, 인류의 미래'의 메인 테마와 9개의 논제를 가지고 6회의 기조·초청강연을 한다.
강연자들은 모두 국·내외 생태관광분야의 권위자들로 이들이 한데 모이는 것은 역대 ESTC 행사 중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 3일 차에는 6개 코스의 필드투어(대송습지 자전거 투어, 대부해솔길 트레킹, 풍도, 국립생태원, DMZ 안보관광, 경기도 대표 관광지)가 진행돼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안산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인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 및 야외광장에서는 참가비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 박람회가 펼쳐진다. 총 10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생태관광박람회는 희귀어종 민물고기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생태관광 체험 및 전시관, 로컬푸드 체험·자원재활용 도시텃밭 전시 등이 운영된다.
시는 생태관광 박람회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색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추억은 물론 환경·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생태체험 학습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회의 참가 방법은 ESTC 2017 공식 홈페이지(www.estc2017.or.kr, 네이버 '생태관광 국제회의'<i> </i>검색)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행사장 현장 등록데스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생태관광박람회는 별도의 신청·접수 없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방문하면 된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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