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 별도 기준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반도체 소재들의 올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고객사인 삼성전자 평택 신규라인 가동과 D램으로의 신규 프리커서 진입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소재로 대표되는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의 올해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17%와 5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현재 한솔케미칼의 주가는 매력적이란 판단이다.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은 2017년 기준 13.6배, 2018년 기준 10.5배 수준이다.
어 연구원은 "지난 2분기 퀀텀닷(QD) 소재 출하 급감으로 한솔케미칼의 실적이 감소하면서 주가도 하락했다"며 "그러나 QD 소재는 전체 매출의 12%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QD 소재를 제외한 반도체 소재의 실적은 삼성전자 투자와 함께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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