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가족사진+미술작품' 한 번에 감상하는 블루캔버스

입력 2017-09-06 11:57   수정 2017-09-06 13:14

4차산업혁명 시대 오프라인 미술시장 온라인으로 이동
전용 디바이스와 어플을 통해 미술 작품 감상



신혼부부의 거실 벽을 차지했던 웨딩사진. 아이가 태어난 후 이 공간은 백일사진, 돌 사진 순서로 바뀌지만 아이가 점차 성장해 감에 따라 그 액자는 계속 걸어둘수도 버릴 수도 없는 애물단지가 된다.

디지털 캔버스 '블루캔버스'가 5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신제품 및 플랫폼 발표행사를 개최했다.

'블루캔버스'는 가족사진 뿐 아니라 아티스트들의 미술 작품을 디지털 액자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이원영 블루캔버스 대표이사는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앞으로 결혼사진, 아기사진, 가족사진 등 기존 아날로그 액자는 디지털 액자로 대체될 것"이라면서 "블루캔버스의 기본 기능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본인이 갖고 있는 사진과 영상을 올리는 디지털 액자이면서 무선네트워크(wi-fi) 전송 방식에 아마존 클라우드를 서버로 채택하고 있어 전세계 어디서든 가족과 연인간 함께 공유하고 싶은 추억들을 바로 전송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블루캔버스'는 작품을 장소나 업장의 테마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일반 가정뿐 아니라 호텔, 갤러리, 외식업 매장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 키위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축사와 함께 미술에 음악을 더한 새로운 작품을 공개했다. 29명의 작가들(팝앤팝 ENT. 소속)이 디지털로 반 고흐의 명화 ‘꽃피는 아몬드 나무’를 디지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재해석하는 세계 최초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블루캔버스는 Art Network 서비스로 2009년 미국에서 출발했다. 무명 및 신인 작가들의 데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웹과 매거진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오다 2015년 한국에서 ‘디지털 액자’라는 새로운 기획으로 재도약했다.

특히, 행사 당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체 개발 디바이스는 920*1920 QHD, 1:1 화면 배율, 고색재현, anti-glare 처리, embedded system 등을 장착,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어 참여 작가들로부터 일반 TV를 포함한 모니터에서 볼 수 없는 감동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원영 대표는 "블루캔버스의 별명은 98%이다. 아티스트 중 작품 활동을 하는 기간 동안 전시회를 하지 못하는 비중이 98%라고 한다. 우리는 아티스트의 전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블루캔버스는 예술을 사랑하고 위대한 작품을 만들고 있는 많은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아티스트는 더 나은 작품을 만들고, 결국에는 아름다운 작품은 당신의 삶을 보다 가치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창작물 보호 또한 블루캔버스가 강조하는 점이다.

이 대표는 "블루캔버스의 플랫폼에는 DRM(digital right management) system 을 적용하고 있어 작품을 올리는 순간 암호화되어 보호가 된다. 작품은 블록 체인 방식이 적용되어 유통되는 과정과 각종 정보가 포함되고, 실제 작품으로서 희소가치 등이 보장이 된다. 물론, 작가가 쉽게 판매자가 되고, 가격을 매길 수 있으며, 판매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에게 어필이 가능한 스탠다드 라인이다. 기존의 ‘오프라인 미술시장을 온라인으로 옮긴다’는 개념의 플랫폼으로, 전용 디바이스와 어플을 통해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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