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전세버스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앱(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다.
버스통은 6일 전세버스 임대 가격을 실시간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는 앱 ‘버스나우’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버스나우는 소비자가 이용날짜와 장소를 입력하면 버스 운전기사들이 실시간으로 견적에 참여하는 역경매 방식으로 연결해준다.
전세버스는 결혼식, 기업행사, 산악회, 대학생 및 종교단체의 MT 등의 행사시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예약을 하려면 여러 곳에 전화해 비용견적을 요청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버스통은 “지난해 9월부터 버스나우를 시범 서비스 해왔다”며 “전국 전세버스 기사 4만 3000여명 중 1만 5000여명이 회원으로 있어 유사 서비스와 비교해 견적요청에 대한 응답속도가 빠르고 갈 수 있는 지역이 넓은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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