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는 오는 14일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3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할 계획이다. SPC가 ABSTB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이랜드파크에 대출해주는 방식이다. 동부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자연별곡과 애슐리 매장이 벌어들이는 현금을 유동화해 자금을 조달해 왔다. 애슐리의 장래 매출채권을 여섯 차례 유동화해 1500억원을 조달했다. 자연별곡 매출채권은 두 차례 유동화해 500억원을 마련했다.
이랜드파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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