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ZKW 인수 추진과 함께 VC 사업 가치 재평가 논리가 부각되며 주가가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반등했다"며 "3분기 전사 실적도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전과 TV 부문에서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가전은 건조기,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에 이어 무선청소기까지 성공 대열에 합류하면서 국내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TV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프리미엄 제품의 선전으로 경쟁사들 대비 월등한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고 하반기 패널 가격 안정화에 따라 고수익성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5700억원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어난 6146억원으로 상향한다"며 "당초 예상보다 휴대폰의 적자폭이 크겠지만 이 보다는 가전과 TV의 실적 호조가 더욱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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