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신제품 'V8 카본 파이버', 출고가 100만원 넘어

입력 2017-09-12 09:41   수정 2017-09-14 13:43

기존 V8모델에 비해 흡입력 30% 향상
특허 받은 탄소 섬유 필라멘트 브러시 탑재




영국의 기술기업 다이슨(Dyson)이 보다 강력해진 흡입력을 탑재한(155AW) 무선 청소기 신제품 ‘V8 카본 파이버(Dyson V8 Carbon Fibre)’를 출시한다.

다이슨은 12일 서울 종로구의 한 갤러리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기존 V8 제품보다 30% 향상된 흡입력을 갖춘 'V8 카본 파이버'를 공개했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109만8000원으로 기존의 'V8 앱솔루트 플러스'(가격 99만8000원) 보다 10% 높게 책정됐다. 먼지통의 부피와 무게는 그대로다. 일반모드에서의 작동시간은 40분문, 최대 출력모드에서는 5분이 작동된다.

신제품인 V8 카본 파이버는 기존 V8 모델의 특징은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흡입력이 30% 향상됐고 특허 받은 탄소 섬유 필라멘트 브러시를 장착했다. V8 카본 파이버에 탑재된 다이슨의 디지털 모터 V8로 기기 작동 처음부터 끝까지 흡입력을 잃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재설계된 V8 카본 파이버 브러시 바가 특징이다. 더 많은 부스러기와 미세 먼지를 흡입할 수 있도록 한 청소기 헤드를 통해 향상된 청소 환경을 제공한다.

뻣뻣한 나일론 브러시는 카펫 깊숙한 곳에 박힌 먼지나 눈에 잘 띄지 않는 반려 동물의 털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부드러운 카본 파이버 필라멘트는 단단한 바닥에서 큰 입자의 먼지부터 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핸디 모드(Handheld)와 스틱(Stick) 모드 사이의 쉽고 빠른 전환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다.

케빈 그란트(Kevin Grant) 다이슨 청소기 사업부 수석 엔지니어는 "다이슨이 발명해낸 기술은 복제될 수 없으며 끊임없는 투자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더욱 개선된 성능의 무선 청소기를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이슨은 1999년부터 무선 청소기 모터 개발에만 3억5000만 파운드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240명 이상의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디지털 모터 개발과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다이슨은 청소기 기술 개발에만 매주 700만 파운드를 투자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3500명이 넘는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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