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도심에서도 자신있게… 패션으로 진화한 아웃도어

아웃도어 부문-네파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네파가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 5년 연속 대상의 자리를 고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5년 국내 첫 론칭한 네파는 2012년 6월 평안 L&C로부터 분사해 독립법인 ‘네파주식회사’로 출범했다. 그리고 2015년부터는 샵인샵 형태로 운영되던 키즈 라인을 별도 브랜드로 독립시켜 본격 론칭했다. 네파는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아웃도어 시장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 매김했다. 기존 아웃도어의 고정 관념에서 벗어난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컨셉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먹혔다는 평가다. 아웃도어 생활에서도 ‘스타일’을 강조하며 몸매 라인을 살리는 핏을 강조하거나 아웃도어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 제품 정책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네파는 올 상반기에 절개, 비비드한 색상 등을 통해 제품력을 강화한 전략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 하반기에는 ‘상품 경쟁력’을 내세워 가을 시즌 라이프스타일웨어로 기능성 스웨터와 셔츠를 선보였다. 기본적으로 하반기 주력 상품인 방수ㆍ방풍재킷과 겨울 다운에 스타일이 가미된 스웨터 등의 제품을 선보이며 상품군을 확대해 추가 매출을 낸다는 전략이다.

네파 이선효 대표는 “아웃도어 스타일의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것에서 출발한 것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기존 아웃도어의 고정 관념을 깬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브랜드로 재도약하기 위한 발판도 견고해지고 있다. 2013년 11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지역에 첫 직영 매장을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한 네파는 2015년 7월에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아웃도어 성지인 프랑스 샤모니에 플래그십(Flagship) 스토어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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