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강제동원 원혼 12위 봉환…2013년부터 총 55위 고국으로

입력 2017-09-14 19:03   수정 2017-09-1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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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일제에 의해 사할린에 강제 동원된 한국인 희생자 유골 12위(位)를 국내로 이송해 15일 충남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에 안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2011년 사할린에서 한인 묘지 조사를 시작해 2015년까지 총 1만5110기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2013년 5월 한인 유골 발굴과 봉환에 합의했고, 2013년 유해 1위가 처음 국내로 이송된 뒤 2014년 18위, 2015년 13위, 2016년 11위가 돌아왔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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