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전체 지분의 9%
이 기사는 09월15일(09:1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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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건설과 세계일보가 용평리조트 지분 440만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하기로 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선원건설과 세계일보는 이날 장 마감 후 보유하고 있는 용평리조트 지분 블록딜을 위한 수요예측에 들어갔다. 계획 매각수량은 총 440만주로 용평리조트 전체 지분의 9.1%에 해당한다. 이날 용평리조트 종가(1만3400원)에 최대 할인율 8.5%를 적용할 예정이다. 매각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선원건설은 용평리조트 지분 12.09%(581만7820주)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다. 3대 주주인 세계일보는 지분 9.06%(436만2816주)를 가지고 있다. 두 회사 모두 통일그룹의 계열사다.
용평리조트는 1975년 국내 최초의 현대식 스키장으로 개장한 용평리조트를 비롯해 포레스트레지던스, 버치힐테라스레지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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