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나도 계속…헤이즈 음원, 1억2000만 번 들었다

입력 2017-09-18 09:14  


'헤이즈 열풍'이 멈추지 않고 있다.

가수 헤이즈가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 ‘널 너무 모르고’ 단 두 곡만으로 통합 1억 2000만 건 이상의 스트리밍수를 기록하며, 가요계 대세다운 경이로운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18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 6월 발매된 헤이즈의 EP 앨범 ‘///(너 먹구름 비)’ 수록곡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는 단 10주차 만에 총 7000만 스트리밍수를 돌파했다.

음원 공개 후 2주 연속 800만 건 이상의 스트리밍수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던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는 시간이 흘러도 식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며, 2달 여 만에 7000만 스트리밍 고지를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국내 최초로 비오는 날에 맞춰 공개된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는 장마철이라는 절묘한 타이밍과 맞물려 더욱 탄력을 받았고, 비 오는 날이면 꼭 들어야 하는 대표 장마 캐럴로 단번에 자리매김했다.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전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굳게 수성 중인 이 노래는 시즌송에 그치지 않고 365일 내내 들어도 질리지 않는 국민 장마송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뿐만 아니라 ‘///(너 먹구름 비)’ 타이틀곡 ‘널 너무 모르고’ 역시 리스너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총 스트리밍수 5000만 건을 넘어섰다.

연일 새로운 스트리밍 기록을 써내려가며, 반박 불가 ‘음원 퀸’의 존재감을 발휘 중인 헤이즈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헤이즈는 각종 페스티벌 및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며, 가요계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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