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단말기 자급제 발의는 리스크 아닌 긍정적 요인"-KB

입력 2017-09-19 07:3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KB증권은 19일 KT에 대해 단말기 자급제 발의는 리스크가 아니라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최근 국고채 금리 및 주가 변동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전날 김성태 국회의원 등은 단말기 자급제 법안을 발의했다. 단말기 자급제는 단말기 판매 (제조사 및 판매점)와 통신회선 가입 (통신사업자와 통신서비스 대리점)을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신고한 대리점에 대해서는 단말기 판매와 통신서비스 가입을 동시에 취급할 수 있게 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단말기 자급제의 영향에 대해 컨센서스가 형성되지 않아 시장에서는 리스크 요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느 단말기 자급제가 도입되든 정부 규제 완화가 수반될 것 (단말기 실제 판매가격 노출에 따른 제조사의 마케팅비용 일부 부담으로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으로 보여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25% 선택약정 요금할인제도 시행에 따른 실적 우려도 일부 해소됐다는 게 김 연구원의 의견이다. 지난 15일 부터 갤럭시노트8 발매와 함께 25%로 상향된 선택약정요금할인 제도가 시행됐다. 15~16일 총 27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일간 번호이동가입자수는 각각 3만8000명, 2만6000명으로 방통위의 과열기준 2만4000명을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15~16일간 갤럭시노트8의 개통량은 갤럭시 S8의 첫날 개통량인 26만대와 비슷한 수치로 선택약정 요금할인이 5% 상향된 것 대비 크게 늘어나지 않은 숫자로 판단된다"며 "통상적으로 선택약정 요금할인은 프리미엄 단말기(아이폰, 갤럭시노트 등) 판매시 선택하는 것을 감안하면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상향에 따른 실적 우려를 일부 해소하는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