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계열사 후후앤컴퍼니는 자사 스팸 차단 앱(응용프로그램) '후후'가 출시 4년 만에 국내 누적 다운로드 수 3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후후는 국내 최다 전화번화 정보와 이용자 신고정보를 바탕으로 발신자 정보를 식별하고 스팸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후후를 이용한 발신자 정보식별은 707억9000만건, 스팸 차단은 4억300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후후는 전화금융사기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금융감독원과 '보이스피싱 신고기능'을 각각 제공하고 있다.
신진기 후후앤컴퍼니 대표는 "앞으로도 투명한 통신문화 조성을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가 안전한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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