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국지도 98호선 건업~상품 구간에 대한 설계비 편성을 확정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기재부로부터 설계비 편성이 확정된 도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경기도 국지도 9개 구간 중 2개 구간이다.
이중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사업은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km 구간을 개량하는 것으로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이기도 하다.
앞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홍죽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경기 북서부지역 물류이동의 중심노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지도 98호선 건업~상품 사업은 광주시 곤지암읍 건업리에서 여주시 산북면 상품리까지 4.2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국지도 98호선 도척~실촌·실촌~만선 구간과 연결돼 광주시와 여주시를 잇는 간선도로 역할을 하게 된다.
기재부의 설계비 편성이 확정된 구간은 전국 4개 구간으로 이 중 경기도에 2개 구간이 반영됐다. 이들 사업은 올해 내 국토교통부에서 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며, 설계완료 후 경기도가 국비를 보조받아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이안세 도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국지도 설계비 편성 확보로 경기 북부와 동부 일대 교통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직 설계비가 미 편성된 국지도 4개 구간에 대해서도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설계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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