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

입력 2017-09-19 17:03  

강남대학교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사업단이 요르단 마르카 지역에서 준공한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전경. 강남대 제공




강남대학교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사업단(PMC)은 요르단 마르카 지역에 청각장애 특수학교를 준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강남대는 2014년부터 3년간 KOICA의 지원을 받아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과 청각장애 특수학교교육과정 및 진단도구 개발, 청각장애 전문교사 및 전문가 양성, 청각장애 특수학교 운영기반 구축 등을 목표로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 사업을 진행했다.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는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연면적 3920㎡의 특수학교로 최신 청력 검사시설과 청능 훈련을 위한 각종 교육 기자재 146종을 설치해 청각장애학생들이 교실 내
? 학습활동이 자유롭게 진행되도록 설계 됐다.

준공식에는 윤신일 강남대 총장을 비롯해 최성호 KOICA 이사장 직무대행 이사, 이범연 주요르단 대사, 오마르 라자즈(Omar Razzaz) 요르단 교육부 장관, 사미 살라이타(Sami Salaitah) 교육부 차관, 자이드 오베이닷(Zaid Obeidat) 기획국제협력부 차관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윤 강남대 총장은 요르단 오마르 라자르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프로젝트 관리 및 컨설팅 부분 공로증을 받았다.


윤 총장은 “특수교육의 의미는 학생이 특수하다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방법이 특수하다는 것이다”며 “마르카 청각장애 특수학교는 청각장애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의 믿음 위에서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는 이상적인 학교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요르단 특수교육뿐만 아니라 일반교육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남대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사업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동 지역에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을 추진해 지난 3년간 특수학교 건축, 교육 및 기자재 지원, 현지 특수교사 역량 강화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사업 운영을 이끌었다.

한편
강남대는 특수교육과 사회사업 분야, 신학교육의 명문으로 ‘복지•ICT융합’에 적합한 다양한 특성화 학과를 신설해 4차 산업시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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