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조진웅 깜짝 출연, 신인 때부터 친분 있어"

입력 2017-09-20 16:20   수정 2017-09-20 18:06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조진웅이 카메오로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20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강 감독은 "조진웅을 신인 때부터 알게 됐다. 한때 영화를 함께 준비한 적도 있었다. 오랜 준비기간 거쳐 데뷔하게 되어 선뜻 출연한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고보니 마동석과 친하고 윤계상과 같은 소속사더라"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범죄 조직의 경계를 넘어 일반 시민들을 위협하며 도시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왕건이파와 흑사파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일당을 잡기 위해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다뤘다. 올 추석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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