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지연 기자 ] 대방건설은 경기 구리시 갈매역 초역세권에서 ‘구리갈매1차 대방디엠시티 메트로카운티’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에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을 갖춘 대형 복합건물로 지어진다. 지상 1~3층은 판매시설, 4~10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은 총 356실로 이뤄졌다. 원룸(전용 20㎡A, 20㎡B, 26㎡C) 209실과 투룸(전용 35㎡D, 35㎡E, 35㎡F) 147실 등이다. 최상층인 10층 오피스텔은 1.95m 높이의 다락층을 갖추고 있다.
경춘선 갈매역세권에 들어선다. 주변 호재도 많다. 현장 바로 앞 모다아울렛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추후 200여 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아울렛 준공 때 유동인구를 비롯해 점포 직원에 의해 배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삼육대가 인접해 대학생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바로 옆 상업지역 상가들도 순조롭게 입점되고 있다.
대방건설은 2017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31위의 중견 건설사다. 올 한 해만 구리갈매지구를 비롯해 화성 동탄지구, 전주 효천지구, 부산 명지지구에서 아파트 및 오피스텔 5300여 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정부가 서울 전역의 주택 거래를 묶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부동산 투자 자본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반사효과’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구리 갈매지구는 비규제 지역이면서도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어서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갈매1차 대방디엠시티 메트로카운티 오피스텔은 22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판매시설도 같은 날 입찰 접수를 할 예정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갈매지구 오피스텔은 갈매지구가 조성되면서 배후수요가 갈수록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준공 예정인 2019년 12월에는 임대 회전율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갈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구리시 갈매동 320의 18 신성타워에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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