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경남] 산·학협력 통해 '창업 꿈나무' 육성

입력 2017-09-21 17:30  

국립 창원대학교


[ 김해연 기자 ] 국립 창원대(총장 최해범·사진)가 지역의 창업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창원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17년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 및 후속지원 사업’ 모집을 완료해 올해 총 21팀의 (예비)창업자와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수료한 3팀에 후속 지원을 진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금액으로는 19억원 규모다.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예비)창업자에게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활동, 홍보 등 초기 창업활동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창업아이템 사업화’ 1차 및 2차 선정팀과 후속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24개 팀은 창업교육부터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크 형성 및 글로벌 판로 개척까지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위해 초기 창업단계부터 도약, 성공단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원대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해 여는 ‘창업벤처포럼’은 연 4회에 이르는 경남 대표 창업벤처 포럼이다.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수행하는 창업기업에 투자홍보(IR) 스피치 및 투자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투자까지 연계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의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산학협력 클러스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경훈 창원대 창업지원단장은 “초기 창업기업은 사업화자금을 바탕으로 사업화에 힘쓰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 및 창업자의 의지가 필요하다”며 “창원대 창업지원단은 창업기업의 성장 발판을 위해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교내 혁신·기술형 창업벤처타운 및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을 통해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대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일반인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저변 확대를 위한 실전형 창업강좌도 운영한다. 8월28일부터 9월1일까지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밀양 거주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6차 산업기반 창업실무’를 주제로 맞춤형 창업 강좌를 운영했다.

창원대 창업지원단은 지난해 경남에서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출범했다. 지원단은 청년 창업을 촉진하고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대학을 지역 창업거점으로 조성하고 있다. 올해 2년차로 지역기반 혁신, 기술형 창업 활성화, 도전과 기업가정신을 가진 청년창업가 육성, 창업기업 성장 촉진 지원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주력하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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