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4일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카본트러스트가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탄소 및 물 절감’ 효과를 각각 인증했다”며 “두 부문에서 동시에 인증받은 것은 가전업계에서 처음”이라고 발표했다. 2001년 영국 정부 산하기관으로 출범한 카본 트러스트는 이후 독립 비영리단체로 전환해 기후 변화와 관련한 글로벌 기업의 컨설팅 및 인증사업 등을 하고 있다. 6월에도 카본트러스트는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에 대해 생산부터 유통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국제 기준에 맞게 측정했다면서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인증을 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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