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지난해 발매한 젤 타입의 여성청결제 ‘칠리(Chilly)’에 이어 티슈 타입의 ‘칠리 포켓 티슈’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칠리 포켓 티슈’는 ‘델리까또’와 ‘겔’ 2종으로 약국 판매 전용으로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저자극성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민감성을 위한 ‘델리까또’는 알로에와 하마멜리스 성분의 진정 작용으로 민감한 질 점막을 순하고 부드럽게 세정할 수 있다. 청량한 사용감을 원하는 여성을 위한 ‘겔’은 운동 및 야외활동으로 습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경우, 생리 기간에도 천연 멘톨의 작용으로 상쾌하게 해준다고 동국제약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직장은 물론 운동이나 여행 등 야외 활동 시에도 여성청결제를 간편하게 사용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티슈 타입의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한 장씩 뽑아서 쓸 수 있고 100% 생분해성 티슈라서 사용 후 변기에 버릴 수 있어 간편하다”고 밝혔다.
여성청결제 ‘칠리’는 이탈리아에서 발매 후 700만개 이상 판매된 시장점유율 1위(20%)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해 동국제약은 민감한 여성용 ‘칠리 델리까또(Chilly Delicato)’와 질점막 보습용 ‘칠리 이드라딴떼(Chilly Idratante)’, 젤 타입의 두 제품을 국내에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칠리 포켓 티슈’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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