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디자이너가 주도한 차, 볼보 ‘더 뉴 XC60’ 국내 출시

입력 2017-09-26 11:15   수정 2017-09-26 20:44

디자이너 이정현 “완벽한 비율 최우선 과제로 삼아”
판매 가격 6090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더 뉴 XC60’(사진)을 국내에 출시했다.

볼보자동차는 2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더 뉴 XC60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은 “더 뉴 XC60은 세련된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모두 갖췄다”며 “국내 중형 SUV 시장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뉴 XC60은 한국인 디자이너가 주도해 만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웨덴 볼보 본사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 이정현 씨는 “완벽한 비율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가장 이상적인 비율을 나타내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8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을 거친 더 뉴 XC60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담고 있다. ‘T’자형 헤드램프와 세로형 그릴 등이 그 특징으로 꼽힌다.

실내 인테리어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안 콘셉트로 나무 등 천연 소재와 수공예적 요소를 가미했다.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조종 패널)엔 9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다.

더 뉴 XC60은 2.0L 가솔린, 디젤 등의 엔진 라인업을 구비했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m의 성능을 낸다. 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이 190마력, 최대 토크가 40.8㎏·m다.

여기에 조합을 이루는 8단 자동변속기는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데 최적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 반자율주행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와 ‘충돌 회피 지원 기능’, 자동으로 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등 안전·편의사양도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6090만~7540만원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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